간혹 어른들은 이런 말들을 하곤 한다.
"그게 너의 팔자야.네 업(業)보야"라는 다소 소름끼치고도 그리 유쾌하지 않는 말을 늘어놓을 경우가 있다.

과연 업이란 무엇인가? 업(業)이라는 것은 왜그리 질기게도 사람의 인생을 따라다니는 것일까? 좋은 업(業)은 없는것일까? 자신의 업(業)보는 어떻게해야 없어지는가

인간이 처해져 있는 운명이 좋던 싫던간에 그것은 자신이 만들어 갈 운명적인 요소이며 또한 자신이 개척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다 자신의 운명은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서 180도 변할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업(業)보로 인해서 현실속에서 고통을 받고 살아간다그 업이 언제까지 지속될것인지 쉽게 알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만들어 가는 인품과 성격이 운명에 얼마만큼의 큰 영향을 줄수 있는 가는 누구나 다 알것이다.그렇기 때문에 '화는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킨다'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업은 언제 없어지게 되는 것일까? 몇달후, 몇년후 라고 딱 떨어지게 말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자신의 마음이 악하고 탐욕스러워 불만투성이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자비와 친절을 베푼다면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세상이나 타인을 향해 가지고 있던 분노와 시기도 어느덧 순화되어 갈것이다.

바로 그 시점이 우리의 업(業)이 소멸되어지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쉬울것이다.자신이 뿌린 씨앗은 본인만이 거두어 드릴수 밖에 없다자신의 삶의 목표를 바로 잡아 헛된것에 대한 망상과 욕심을 버리게 된다면 어느덧 자신의 마음에 평화를 찾게될것이다.